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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는 이색데이트장소인 '블라인드 아트홀 레스토랑'을 소개할까합니다.^^

11월에 여친과 300일을 맞이하여 여친이 미리 예약을 해놓아서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고왔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특별한 저녁식사였던거 같습니다.

 

어둠속에서의 식사...ㅎㅎㅎㅎ

 

사실 여기 레스토랑은 식사를 하러들어가게되면 사진촬영은 불가하기때문에 음식사진이나

내부사진을 포스팅 할 수가없습니다.

 

 

 

그래서 들어가기전에 몇장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ㅋㅋ

 

처음에 반신반의 했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데서 음식을 먹을수있을까??

그것도 스테이크를?? 썰어서 먹어야하는데?? ㅋㅋ

 

 

살짝 긴장이 되더군요.. 우리커플 외에 5~6커플분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물품을 보관할수있는 캐비넷이있어서 외투나 귀중품등을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에약시간이 되었고 지하에 완전히 빛이 차단이 되어있는 장소로 들어갑니다...

 

전혀 빛이 없기때문에 그냥 암흑입니다, 아무것도 안보입니다.ㅎㅎㅎ

직원분의 어깨를 잡고 들어가게됩니다. 직원분은 야간투시경을 쓰고있어서 어둠속에서도

길을 안내하고 음식도 서빙해주십니다.

 

 

 

 

울 마눌님께서는 골드코스에 와인한잔까지 미리 예약하여 사전 입금까지 해놓았더군요~^^

 

어둠속에서 이런 코스요리를 먹다니..ㅎㅎ 특별한 데이트장소인건 확실합니다!!

 

진짜 전혀 안보이기때문에 손으로 더듬더듬해가며 감각으로 음식을 먹어야합니다.

 

첨엔 쉽지않았는데 계속먹다보니 어느정도 적응돼서 서로 먹여주기까지 가능하더군요 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냠냠~b

 

음식을 다 먹고나면 사장님께서 사회를 보십니다. 미리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사연들을

읽어주십니다...울 마눌의 깜짝 고백까지 포함해서!!! ^_____________^

 

 

 

 

 

미리 예약하실때 사연을 등록하시면 당일에 깜짝이벤트를 준비하실수도 있습니다.^^

또한 종이와 쪽지를 나누어주는데 어둠속에서 서로에게 하고싶은말들을 적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암흑에서 적는거라 쓰기가 어렵더라구요~

나중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서로가 적은 쪽지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약 1시간 30분정도의 시간에 식사와 함께 가질수있는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특별한날' 또는 고백의날' '블라인드레스토랑'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나오면서 입구에있는 쇼파에서 한컷! 사장님이 직접 찍어주십니다.ㅎ

 

 

약도는 아래 첨부하오니 참고하시면되세용~

건대입구역 2번출구로나와서 어린이대공원쪽으로 쭉올라오시다보면 좌측으로

블라인드아트홀 레스토랑이 보입니다.

 

꼭 한번쯤은 가보실만한 레스토랑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