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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친해졌다고 버릇없이 굴면 안 돼요

남과 허물없이 지낸다고 해서

너무 버릇없게 구는 사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짝이는 별은 사람 곁에 가까이 오지 않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그 빛을 잃지 않는 법이다.


항상 얼굴을 맞대고 있으면 존경의 마음을 갖기가 어렵고,

자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조심스럽게 감추어졌던

상대방의 결점이 차차 눈에 띄게 마련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너무 친해져서 버릇없는 사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윗사람이면 예절을 잃고,

아랫사람이면 위엄을 잃게 된다.

더구나 어리석고 예의를 차릴 줄 모르는

속된 사람과는 결코 허물없이 지내서는 안 된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중에서

 

 

 

 

사람의 관계는 끊임없이 변합니다.

 

오늘 ‘최고’로 인정받았던 사람도 내일엔 최저로 취급

 

받으수도 있습니다.

 

늘 자기를 다듬고, 자기 주변을 돌아보고,

 

그에 맞추고, 조화시켜 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버릇없음’을 재롱, 애교와

 

구별할 줄 아는 여유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