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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니코틴의 유래

category 정보/정보 2018. 7. 13. 11:02

니코틴 담배 금연

 

 

안녕하세요 가씨네요술램프 가씨네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다들 잘 알고있는 담배의 한 물질인 '니코틴'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필자도 한때는 애연가 였습니다. ㅎㅎ

 

니코틴 : 식물의 대사 물질인 알칼로이드 중 하나 , 주로 담뱃잎에 함유되어 있으며 각성 효과가 있다.

 

작년부터 금연을 시작해서 이제 금연한지 2년째로 접어들었네요.

요즘 흡연자들 흡연 할 곳이 마땅치가 않아 불편할 듯 합니다. 금연을 장려하는건 좋지만

흡연권리도 지켜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담배의 '니코틴'이 과거에는 만병통치약이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ㅎㅎ

16세기에 담배는 현기증,천식,궤양 등 많은 질병을 다스리는 약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카트린드메디치 또한 자신의 두통 때문에 담배를 달고 살았다네요..

 

어찌 되었건 흡연은 건강에 해롭습니다..이 글을 보고 담배는 유익하다는 생각은 하지말아주세용~

 

 

 

니코틴(nicotine)은 담뱃잎에 포함된 유독성 알칼로이드 물질로 말초 신경을 자극해요. 이 단어의 어원은 프랑스어 니코틴(nicotine) 이죠. 흥미롭게도 이 단어는 사람 이름에서 유래했답니다.

 

주인공은 프랑스 문헌학자이자 외교관이었던 장 니코(jean nicot)입니다. 니코는 1530년 프랑스 남부도시 님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1559년까지 왕립 자료보관소 직원으로 일했어요. 그리고 1559년 다섯살 난 포르투칼의 '젊은왕' 세바스티앙과 여섯 살이 된 프랑스 공주 딸 마르그리트 발루아의 결혼 문제를 논의하라는 앙리2세의 명령을 받고 포르투칼로 떠나 2년 동안 주 포르투칼 프랑스 대사로 일했습니다.

 

 

니코가 일했던 시기의 포르투칼은 1480년대부터 신항로를 개척하면서'황금기'를 누리고 있었어요. 해양교역을 적극 장려하는 나라 였기애 수도 리스본에는 전 세계를 누비는 선원들이 몰려들었지요. 1560년 그는 북아메리카에서 온 포르투칼 선원으로부터 플로리다산 담배와 씨앗을 선물로 받았어요. 그리고 이 담배 씨앗을 대사관 정원에 심고 정성껏 가꾸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니코는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대사관에서 일하는 한 요리사가 칼에 베이자 사람들이 담뱃잎으로 응급 처치를 해준 거에요. 효과는 즉시 나타났죠. 니코는 매우 궁금하여 요리사에게 물었어요. 그리고 그 식물이 두통, 치통, 현기증, 천식, 궤양 등 거의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담뱃잎

 

니코는 이 놀라운 식물을 앙리 2세의 부인인 카트린 드 메디치에게 진상했어요. 카트린 드 메디치는 이 담배를 매우 좋아했다고해요. 이 일로 니코를 파리 동쪽에 위치한 작은 빌맹의 영주로 봉할 정도였죠. 니코는 1573년에 출판한 '프랑스어 보고'에서 이 식물을 '니코티안(nicotiane)'이라고 소개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담배를 '니코의식물'또는 '여왕의 식물'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담배에 포함된 이 물질을 '니코틴'이라 명명한 사람은 스웨덴 식물학자 카를 폰 린네에요. 1753년 그는 이 성분에 붙일 이름을 찾다가 담배를 유럽에 처음 소개한 니코를 떠올렸지요 니코에 인ine을 붙인 이유는 알칼로이드 성분에 어미 '인'을 붙이는 이 분야의 관행 때문이었어요. 모르핀카페인도 관련 있는 로마의 신 모르페우스에 인을 붙인 말이고 카페인카페에 인을 붙여 만든 말이지요. 이렇게 니코는 린네 덕분에 자신의 이름을 오늘날까지 알리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서양에서는 발견 혹은 발명한 사람의 이름을 사물이나 사건에 붙여 오래 기억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어요. 우리도 이러한 전통을 본받아 우리의 아름다운 것을 오랫동안 보존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출처_단어로읽는 5분세계사

 

 

 

 

담배가게에 가서 담배를 살 때 "아저씨; 담배 한 보루 주세요" 라고 하면 담배 열 갑이 포장된 것을 주지요. 여기서 '보루'는 본래 판지나 마분지를 가리키는 영어 '보드bord'라고 합니다. 한국에 들어온 초창기 외국산 담배들은 열 갑씩 딱딱한 마분지로 포장되어 있었거든요. 이 '보드'가'보루'로 바뀐 것은 일본 사람들 때문이지요. 일본 사람들이 '보드''보루'라고 발음 하는 것을 한국 사람들이 그대로 따라 한것이라고 합니다...ㅡㅡ;  앞으로 담배를 살때 '보루'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아야겠어요..